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파울볼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난 곳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파울볼 안전사고는 보험처리 기준으로 160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kt wiz의 홈 구장인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장 많은 46건이 일어났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 29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KIA 타이거즈) 2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화 이글스)가 2건으로 제일 적었다.
전희경 의원은 "야구는 가족,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스포츠"라며 "관중이 많이 몰리는 장소인 만큼 구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와 야구팬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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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우산 '알록달록'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9일 오후 프로야구 kt wiz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관중들이 저마다 우산을 꺼내 든 모습. 오후 6시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지연됐다. 2017.7.9 ksw08@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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