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18시즌 V리그를 맞아 의정부로 연고지를 이전한 KB손해보험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전서 세트스코어 3-2(18-25 25-22 25-18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새로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권순찬 감독은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신진식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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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은 연고지 이전 후 가진 첫 번째 홈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의정부)=김영구 기자 |
KB손해보험은 블로킹(5-10)과 범실(35-30)에서 삼성화재에 밀렸다. 공격성공률도 52.59%로 삼성화재(56.67%)보다 낮았다.
그러나 서브에이스를 10개나 기록했다. 삼성화재(3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리고 서브에이스는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빛났다.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5세트 중반까지 팽팽히 맞섰다. 11-11에서 알렉스는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KB손해보험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알렉스는 14-13에서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숨막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렉스는 팀 내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3득점을 올렸지만 타이스가 21득점에 묶였다. 타이스의 공격성공률은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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