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예정된 두 차례 국내 평가전부터 2019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정예 멤버들을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30일 '3기' 대표팀에 소집할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이들은 11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인 6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두 차례 평가전에 뛸 선수들이다.
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거나 진출팀 못지않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진 유럽과 남미의 각각 한 팀을 평가전 상대로 물색 중인 가운데 다음달 평가전에는 기량이 검증된 K리거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해외파가 총망라된다.
신태용호가 사실상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최정예 선수들로 본격 출항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
해외파 중에서는 신 감독이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이 주로 선발될 전망이다.
'신태용호 3기' 선수들은 11월 평가전에 이어 12월 동아시안컵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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