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초비상이다. SK 나이츠도, 허재호 국가대표도 해당된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김선형(29)이 수술 후 회복까지 12주 진단을 받았다.
김선형은 지난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3쿼터 상황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김선형은 결국 통증을 호소한 채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한 눈에도 가볍지 않은 부상이 예상됐던 상황.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18일 SK 측은 김선형이 오른 발목 외측인대 파열과 종골(복숭아뼈 아래부분) 일부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오전 일찍 팀닥터인 강남세브란스 양규현박사의 집도로 인대접합수술을 마쳤으며 12주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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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주포 김선형(사진)이 전날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해 18일 수술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허재호 역시 악재다. 당장 올해말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대회가 예정됐는데 김선형의 공백으로 인해 전력공백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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