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승만 남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6-1로 완승했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한 다저스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승리해 1승만 더하면 묵은 한(恨)을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108년 만의 우승으로 '염소의 저주'에서 벗어난 컵스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시작은 좋았다.
그 사이 다저스는 6점을 내며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6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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