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주 DB프로미가 오는 22일(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15년간 선수생활을 마감한 박지현의 은퇴식 행사를 진행한다.
2002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한 박지현은 이후 창원 LG를 거쳐 지난 2009년 원주DB로 이적해 활약해 왔으며 프로 입단 후 13시즌 동안 총 643경기에 출전하여 4,019득점, 1,151리바운드,1,9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김주성,윤호영,벤슨으로 구성된 트리플포스트와 더불어황진원과 함께 DB프로미의 완벽에 가까운 가드진을 구축하고 맹활약하며, 팀을 최단기간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16연승과 시즌최다승(44승). 8할승률 등을 비롯한 수 많은 기록을 만들어 내며 KBL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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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주 DB 제공 |
박지현은 은퇴 후 스카우터겸 전력분석으로 원주DB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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