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몽규 기자회견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임하는 목표가 공개됐다.
축구회관에서는 19일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정몽규 회장은 “월드컵 목표는 16강”이라면서 “유럽 평가 2연전에서 민낯이 다 드러났으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0-0으로 비겨 러시아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A조 2위를 지켰다. 그러나 7일 러시아와의 원정경기(2-4패)에 이어 10일 모로코와의 중립지역 A매치(1-3패)도 지면서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승이 됐다.
↑ 정몽규 기자회견으로 러시아월드컵 16강이라는 목표가 공개됐다. 예선 통과 후 신태용 감독을 치하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옥영화 기자 |
정몽규 회장 역시 “신태용 감독은 어려움을 뚫고 최종예
FIFA가 16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62위로 10월보다 11계단 하락했다. 중국(57위) 밑에 놓은 것은 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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