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2호골은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이기도 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전반 12분 속공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손흥민(25)은 해리 케인(24)의 도움을 왼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홈경기(3-1승) 득점에 이은 시즌 2호골을 넣었다. 선발 위치 기준 센터포워드로 넣은 시즌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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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2호골은 EPL 시즌 첫 득점이자 리버풀전 결승골이 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도르트문트전 당시 손흥민은 5-4-1 대형의 왼쪽 날개였다. 리버풀을 상대로는 3-5-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나왔다.
토트넘은 6승 2무 1패 득실차 +13 승점 20으로 EPL 3위다. 리버풀은 3승 4무 2패 득실차 –2 승점 13이 되면서 9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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