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자욱, 박해민, 김상수, 백정현 등 사자군단의 주축 선수들이 마무리훈련에 참가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1달간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11월 26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25일 14명의 선수가 먼저 떠난다. 마무리훈련 명단에는 장필준,최충연,김승현,박근홍,백정현, 심창민,김대우(이상 투수), 김상수,이원석,강한울(이상 내야수), 배영섭,박해민,구자욱,김헌곤(이상 외야수)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인욱, 권정웅, 최원제, 김성훈 등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선수 20명도 후발대로 11월 3일 마무리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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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왼쪽)과 박해민(오른쪽). 사진=김재현 기자 |
김한수 감독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한 해를 보냈지만, 다수의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견했다. 마무리 훈련을 통해 아쉬운 점은 줄이고, 가능성은 발전시켜 더 나아질 내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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