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 투수 체이스 앤더슨(29)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26일밤(한국시간) 데이빗 스턴스 단장 이름으로 앤더슨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020, 2021시즌에 대한 팀옵션이 포함됐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첫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 245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었다. 이번 계약으로 남은 3시즌 중 2시즌의 연봉 조정을 피할 수 있게됐다. 팀 옵션이 모두 실행되면 FA 자격 획득이 1년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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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가 젊은 선발 투수를 다년 계약으로 붙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특히 이번 시즌 2
스턴스 단장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체이스는 2017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그와 계약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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