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K리그 대상’ 개인상 후보가 6일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후보선정위원회는 최우수감독과 최우수선수,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공개했다.
‘2017 K리그 대상’은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 가운데 각종 기록 지표를 비롯한 2017시즌 활약상을 토대로 후보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 이재성이 2017 K리그 대상 MVP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감독 후보는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는 이근호-이재성-조나탄 3파전이다. 이근호는 36경기 8득점 9도움으로 강원의 스플릿A(상위스플릿) 진출에 공헌했다.
이재성은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8득점 10도움으로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을 도왔다. 수원 삼성의 조나탄은 4경기 연속 멀티골 등 물오른 득점력으로 22골을 넣어 해당 부문 선두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클래식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 3년 이내, 해당 시즌 K리그 전체 경기중 1/2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위 항목을 모두 만족해도 기존 수상자는 제외된다.
이를 통하여 김민재(전북·DF)-이영재(울산·MF)-황현수(서울·DF)라는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가려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이영재는 김도훈 울산 감독이 주전으로 중용하여 29경기에 출전했다. 입단 4년 만에 프로 데뷔전을 치른 황현수는 빠른 발과 수비력으로 주목받는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우수감독 후보는 김종부(경남), 송선호(아산), 박경훈(성남) 감독이다. MVP는 라울(안산), 말컹(경남), 황인범(대전)이 경쟁한다.
■‘2017 K리그 대상’ 개인상 후보
△클래식
- 감독상
김도훈(울산), 조성환(제주), 최강희(전북)
- 최우수선수
이근호(강원), 이재성(전북), 조나탄(수원)
- 영플레이어
김민재(전북), 이영재(울산), 황현수(서울)
- GK
신화용(수원), 양한빈(서울), 조현우(대구)
- DF_좌
김민우(수원),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 DF_중앙
김민재(전북), 김오규(강원), 리차드(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상주), 황현수(서울)
- DF_우
김태환(상주), 최종환(인천), 최철순(전북)
- MF_좌
로페즈(전북), 염기훈(수원), 윤일록(서울)
- MF_중앙
권순형(제주), 김영욱(전남), 신형민(전북), 오스마르(서울),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 MF_우
김인성(울산), 마그노(제주), 이승기(전북)
- FW
김신욱(전북), 데얀(서울), 양동현(포항), 이근호(강원), 조나탄(수원), 주민규(상주)
△챌린지
- 감독상
김종부(경남), 박경훈(성남), 송선호(아산)
- 최우수선수
라울(안산), 말컹(경남), 황인범(대전)
- GK
김동준(성남), 류원우(부천), 이범수(경남)
- DF_좌
김한빈(부천), 이지민(성남), 최재수(경남)
- DF_중앙
레이어(수원FC), 모라이스(부산), 박지수(경남), 블라단(수원FC), 연제운(성남), 이반(경남)
- DF_우
안태현(부천), 야스다(부산), 우주성(경남)
- MF_좌
백성동(수원FC), 장혁진(안산), 정원진(경남)
- MF_중
문기한(부천), 아츠키(서울E), 이창용(아산), 정현철(경남), 최영준(경남), 황인범(대전)
- MF_우
바그닝요(부천), 배기종(경남), 정재희(안양)
- FW
고경민(부산), 김동찬(성남), 라울(안산), 말컹(경남), 브루노(경남), 이정협(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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