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콜롬비아에 임하는 원정팀의 위상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차기 대회 공인구의 공개 전 시험에도 참여할 정도다.
FIFA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는 10일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공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제작사 측은 아르헨티나·콜롬비아·멕시코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가 테스트 과정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텔스타18은 아디다스 첫 월드컵 공인구로 1970년 멕시코대회에 사용된 ‘텔스타’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당시 브라주카의 기본 골격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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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롬비아에 임하는 후자의 위상은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사전테스트에도 참여할 정도다. 대회 공식 축구공 텔스타18과 우승 트로피. 사진=아디다스 제공 |
FIFA 월드컵 공인구 최초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NFC 칩을 내장했다. 공과 선수의 접촉점을 정보화하여 다양한 통계에 활용할 수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은 10일부터 아디다스 직영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국 판매를 시작
한국-콜롬비아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텔스타18 사전테스트에 참여한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에 한국(62위)과의 원정 A매치는 남미예선을 4위로 통과한 후 치르는 첫 본선대비 평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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