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정은(21·토니모리)이 전관왕을 달성했다.
이정은은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써내며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 박민지와 함께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친 이정은은 아쉽게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가장 뜨거웠던 것은 분명했다. 이정은은 이미 시즌 4승에 다승왕, 상금왕, 평균타수 1위까지 성공하며 전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신인왕에 이어 2년째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한 것.
이정은의 전관왕은 투어 사상 8번째이며 선수로는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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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사진)이 투어 8번째 시즌 전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지한솔(21·호반건설)이 최종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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