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그룹 캐롤라인 마손(독일),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3타차다.
전반 4번 홀까지 파를 기록했던 박성현은 5번 홀부터 전반 마지막인 9번 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5타를 줄였다.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그는 17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만약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세계랭킹 1위까지 싹쓸이할 수 있다.
![]() |
↑ 박성현이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