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2)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다.
고진영은 20일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내년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2018시즌 LPGA 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하기로 했다"고 LPGA 투어 진출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경주로 이동, ING생명 챔피언스트
이어 오는 27일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가하고 12월 1∼3일 일본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더 퀸즈'에 출전하면서 올 시즌을 마감하는 고진영은 "대회가 다 종료되면 잠시 휴식한 뒤 코치와 스윙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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