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민호가 2004년부터 몸담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옮긴다.
삼성은 21일 강민호와 4년 총액 80억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4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BO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하나로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우승에도 3번이나 동참했다.
강민호는 ‘사직 아이돌’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롯데 최고 인기스타였다. 프로 데뷔 후 14시즌 동안 활약한 팀의 상징 같은 존재가 이적하자 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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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 SNS 2017 준플레이오프 당시 댓글들 |
커뮤니티에서는 2017 KBO 준플레이오프 당시 강민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을 쏟아낸 것에 대한 팬들의 반성도 나온다. 롯데가 2승 3패로 탈락하는 과정에서 부진했던 강민호의 인스타그램은 문자 그대로 맹폭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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