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7-18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협상의 첫 테이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블레인 하디(30)가 끊었다.
타이거즈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좌완 투수 하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7시즌까지 2년 13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한 하디는 슈퍼 2 자격으로 이번에 첫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했다.
구단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인 '디트로이트뉴스닷컴'은 계약 규모가 75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 측은 연봉 조정을 피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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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좌완 블레인 하디가 소속팀과 2018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다. 35경기에서 3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94 13볼넷 28탈삼진을 기록했다. 9이닝당 12.4개의 피안타와
한편, 타이거즈는 우완 투수 케빈 코머, 마크 몽고메리, 내야수 니코 구드럼, 1루수 겸 외야수 채드 허프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8년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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