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이후 웨스트게이트 라스베가스 슈퍼북의 자료를 인용, 국가별 월드컵 우승 확률을 예측했다.
그 결과, F조에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한 조가 된 한국은 500-1의 배당률을 받았다. 이는 벨기에 파나마 잉글랜드와 함께 G조에 속한 튀니지와 같은 배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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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힘든 조에 들어갔다.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 = News1 |
같은 조의 멕시코는 60-1, 스웨덴은 80-1의 배당률을 받았고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은 32개 팀 중 가장 높은 9-2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게 되는 일본은 세르비아, 이집트, 세네갈과 함께 150-1의 배당률을 받았다.
이들이 공개한 32개국 전체의 배당률은 다음과 같다.
독일 9-2
브라질 5-1
프랑스 11-2
스페인 7-1
아르헨티나 8-1
벨기에 12-1
잉글랜드 20-1
포르투갈 20-1
콜럼비아 25-1
우루과이 25-1
러시아 30-1
크로아티아 30-1
폴란드 40-1
멕시코 60-1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80-1
세르비아, 일본, 이집트, 세네갈 150-1
나이지리아,아이슬란드, 페루 200-1
코스타리카, 모로코, 이란, 호주 250-1
튀니지, 한국 500-1
파나마, 사우디 아라비아 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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