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불펜 코치 인선을 발표했다.
제리 디포토 단장과 스캇 서비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브라이언 델루나스를 팀의 새로운 불펜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경력은 조금 특이하다. 고등학교 코치로 시작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주리주립대 코치로 활동했다. 맥스 슈어저(2006), 아론 크로우(2008), 카일 깁슨(2009) 등 1라운드 지명 투수들을 배출했다. 현재 시애틀 소속인 데이빗 펠프스도 그의 지도를 받았고 크리스 세일, 제이크 오도리치 등도 그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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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의 새 불펜코치로 합류한 델루나스는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다. 사진= 시애틀 구단 트위터. |
최근 6개월동안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CSE 베이스볼사에서 투구 계발 부문 이사로 재직했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대학 등 여러 레벨의 투수들을 도왔다.
디포토 단장은 그의 역할을 "연결 고리"라고 칭했다. "투수에 대한 생체 역학적인 관점과 분석적인 시각, 감정적, 심리적인 시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