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상대로 시즌 6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포엘과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미 H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현재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아포엘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에 올라 있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3승 1무 1패·승점 10)를 앞질렀다.
아포엘에 패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독일)에 승리한다고 해도 승자 승 원칙에 따라 토트넘은 조 1위를 유지한다.
아포엘(2무 2패)은 현재 H조 최하위 팀으로, 손흥민이 이날 골을 넣으면 시즌 6호 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이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트넘은 아포엘과 경기에 대한 부담이 없고 주말 정규리그가 있는 만큼 선발 명단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데다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을 교체 등으로 내보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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