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위저즈가 하루만에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워싱턴은 6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6-92로 이겼다.
워싱턴은 전날 유타 원정에서 69-116이라는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점수로 패했다. 47점차 패배는 지난 1971년 52점차 패배 이후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큰 점수 차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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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들리 빌은 무려 51득점을 성공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래들리 빌은 무려 5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37개의 슈팅을 던져 21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12개를 던져 5개를 꽂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15점을 넘은 선수들이 없었지만, 문제없었다. 빌은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30득점, 알-파르크 알미누가 17득점, 유서프 너키치가 15득점, CJ 맥컬럼이 14득점을 올렸지만, 빌 한 명을 막지못했다.
앞서 열린 경깅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유타 재즈를 100-94로 물리쳤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4득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폴 조지가 21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20득점, 카멜로 앤소니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유타는 도노번 미첼이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토론토 랩터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