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 디고든이 이적한다.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8일(한국시간) 고든이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고든은 지난 2016년 1월 말린스와 5년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3년의 계약이 더 남아 있는 상태지만, 새로운 구단주가 부임한 말린스가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태였다.
↑ 디 고든이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고든은 다저스(2011-2014)와 마이애미(2015-2017)에서 7시즌동안 711경기에 출전, 타율 0.293
출루율 0.329 장타율 0.367을 기록했다. 통산 278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2014, 2015, 2017시즌 리그 도루 1위를 기록했다. 올스타 2회 참가했으며, 2015년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동시 수상했다. 2016년에는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