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낼 성화가 충청남도 공주를 방문해 봉송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 한국 전역을 순회 중인 성화는 충남지역 봉송 4일차를 맞아 공주시를 달렸다. 60여 년간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지역 곳곳에 역사 유물·유적이 많다.
성화 불꽃은 이날 계룡산 자연사박물관과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지인 석장리 유적지를 방문, 봉송을 이어갔다. 공주지역 성화 봉송 주자로는 오복영 충남 빙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목공 명예장 1호 유석근 씨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 공주시청 역도팀에서 활약 중인 염윤정(사진)이 공주 자연사박물관에서 첫 주자로 봉송을 진행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