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좌완 투수 헨리 오웬스(25)를 영입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오웬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웬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년간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6패 평균자책점 5.19(85이닝 49자책)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 헨리 오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웬스와 다이아몬드백스 사이에는 마이크 헤이젠 단장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레드삭스 프런트 출신인 헤이젠은 2011년 선수 육성과 아마추어 스카우팅 부문 부사장으로 오웬스의 선발에 관여했고, 이후 부단장으로서 그의 모습을 지켜봐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