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정후(19·넥센)가 연봉 1억1000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13일 “이정후가 (기존 연봉) 2700만원에서 8300만원 인상된 1억1000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307.4% 인상된 것으로 지난 시즌 신인왕 신재영의 연봉 인상률과 동일하다.
이정후는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을 받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1차 지명해주셔서 넥센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이장석 대표님과 스카우트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기회주시고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또 많은 도움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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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가 1억1000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마지막으로 “현재 웨이트 위주로 훈련을 하며 비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다. 스프링캠프에 대비해 근육량을 늘리고 힘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은 올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근황과 함께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전 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