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결승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7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남미 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를 1-0으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레알은 팽팽한 0-0 흐름 속 후반 8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프리킥 상황을 얻자 호날두가 슈팅을 날려 골로 연결했다. 이 골을 지킨 레알은 결국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클럽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레알로서는 클럽월드컵 3회 우승이자 지난해에 이어 최초의 2연속 우승 기록도 써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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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운데)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2017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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