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는 25일 삼성전부터 2018년 1월 7일 KCC 전까지 홈 6연전을 맞아 팬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첫번째로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는 3번째 S더비이자 크리스마스 경기로 양 구단은 경기 직전 공약을 발표하고 승리 시 팬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시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천정을 화면으로 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중인 서울SK나이츠의 주장 김선형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김선형을 응원해온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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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는 12월 14일 홈 경기까지 총 513경기에서 249만 719명의 관중 (평균 4859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SK나이츠와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러브 봉사단 소속 청소년 동아리도 관중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번째 홈 경기인 12월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는 SK나이츠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7 올해의 브랜드』와 『2018 퍼스트 브랜드』 를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달 하는 동시에 “레드데이”를 맞아 SK나이츠 홈 유니폼이나 빨간색 옷을 입고 오 는 팬들에게는 치어리더와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장 관중에게는 선착순으로 호올스 캔디를 증정한다.
네번째 홈 경기이자 2017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는 지난 2016년 송년경기와 반대로 경기 장소를 고양에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바꿔 오리온과 다시 한번 송년 경기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오후 10시(9시50분)에 시작해 경기 종료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갈 경우에는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신년 카운트 다운을 한 후에 다시 경기가 속개될 예정이다.
다섯번째 홈 경기인 1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원주 DB와의 경기는 원주 DB의 레전드인 김주성 선수의 원정 은퇴 투어의 첫 시작으로 SK나이츠는 원주 DB 와 협력해 한국농구의 전설로 자리잡은 김주성선수의 은퇴투어 행사를 열 계획 이다.
또한 SK나이츠는 이날과 홈 6연전의 마지막 홈 경기인 1월 7일 경기를“SK 나이츠 어린이 날”
한편, 현재 197승을 기록중인 문경은 감독이 200승을 달성할 경우 홈 6연전에 서 200승 달성 기념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문경은 감독은 12월 19일 현재 197승 151패(승률 56.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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