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2017 제3차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참석했다.
아리스포츠컵은 2014년 연천을 시작으로 이듬해 평양으로 이어졌다 2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유승민 위원은 이번 남북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북한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양측 유소년 선수단을 격려했다.
첫날 대회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 우리측 관계자들은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를 제안하는 등 내년 상반기에 북한-평양, 하반기에는 대한민국에서 청소년 축구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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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IOC위원이 남북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은 대회 관련사진. |
유승민 위원은 21일 준결승 대회에 참석하고, 오는 22일 결승전 경기 참관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OC 위원으로서 우승팀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 격려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
이번 아리스포츠컵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에서 각각 두 팀씩 모두 6팀이 참가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오는 22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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