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지 웨아(51)가 26일(현지시간) 조국 라이베리아의 제25대 대통령당선인이 됐다.
라이베리아 대선 1차 투표는 10월 10일 시행됐다. 38.4%를 득표하여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조지 웨아는 61.5%로 당선자로 자리매김했다.
조지 웨아는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는 유일무이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어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아있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해당 시상식은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 중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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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은 1995년 아프리카인으로는 유일무이한 발롱도르를 수상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정치인으로서도 정점에 올랐기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역 시절 AC밀란 소속으로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11’에 3차례 선정된 조지 웨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연간 MVP로도 3번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FIFA 올해의 선수, 2004년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등 화려한 개인 수상에 빛난다.
조지 웨아는 리그 기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