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과소평가된 선수라는 얘기는 평소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아르헨티나) 감독은 적어도 소속팀에서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확언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손흥민은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라면서 “많은 골을 넣었고 실전과 훈련에서 매우 일관성 있는 기량을 보여 준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일관성’ 언급은 손흥민의 대표적인 단점이 ‘기복’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반론 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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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 후 피치를 떠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3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25)이 항상 토트넘의 주연일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손흥민은 인간적으로 훌륭할 뿐 아니라 선수로서의 전문성도 나무랄 데 없다. 언제나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중앙공격수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5경기 1골 2도움이다. 토트넘 통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센터포워드로 25경기 14골 6도움.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