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스완지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스완지가 열렸다. 원정팀 토트넘은 전·후반 1골씩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1차례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와 3번의 프리킥 유도, 태클 성공 1회와 패스성공률 87.2%로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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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스완지 2017-18 EPL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이 스완지 선수들의 견제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토트넘 27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를 상대로 2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세트피스 이후 페르난도 요렌테(33·스페인)가 골 에어리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6·덴마크)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 결승골로
승자 토트넘은 12승 4무 5패 득실차 +21 승점 40으로 EPL 5위에 올라있다. 패자 스완지는 4승 4무 14패 득실차 –21 승점 16위로 최하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