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프로 선수들이 펼치는 색다른 농구대결. OB들의 자존심을 중앙대가 챙겼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18 프로농구 올스타전 KBL 3X3 대학 OB 최강전이 열렸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전야제 행사. 프로 선수들이 과거 대학시절 OB 멤버가 돼 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3X3 시합에 참가해 추억과 재미를 안겼다.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동국대, 건국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성균관대, 조선대까지 총 12개 학교의 OB선수로 분한 프로선수들은 12강 예선부터 차근차근 경기를 치른 가운데 최종 우승은 중앙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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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이 중심이 된 중앙대 OB팀이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3X3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L 제공 |
프로 경기와는 다소 다름에도 결승전 답게 긴박하고 팽패한 경기력을 펼쳐졌다. 중앙대는 베테랑 김주성(DB)을 필두로 함지훈(현대모비
우승팀 중앙대와 준우승팀 한양대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모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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