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남자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복식 1회전에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호흡을 맞춰 출전했다.
정현과 알보트는 조나탄 얼리치(이스라엘)-다니엘 네스터(캐나다) 조를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꺾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1시간 25분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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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
2회전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정현은 지난 2017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메드베데프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긴 바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