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축구의 세계랭킹이 1계단 오르며 5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독일(1위), 멕시코(17위), 스웨덴(18위)과 간극은 여전히 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2018년 1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569점을 받아 59위에 올랐다. 전월 대비 1점이 깎였지만 아이티가 56위에서 87위까지 추락하면서 1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이란(34위), 호주(36위), 일본(56위)에 이어 4번째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참가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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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단이 2017 EAFF E-1 챔피언십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번째 상대인 독일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17년 9월부터 5개월째 톱이다.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다른 상대도 상위권이다. 멕시코는 1계단이 내려간 17위를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최하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바뀌었다. 러시아가 64위에서 62위로 오른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63위에서 65위로 미끄러졌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다음으로 순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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