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이 2018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2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팀의 페스티벌에 참여한 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향할 예정이다.
2018시즌은 류현진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한 2017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26.2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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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출국 전 류현진은 “긍정적인 것은 작년에 복귀 후 한 시즌을 무사히 보냈다는 것이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것보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휴가를 즐기면서도 훈련에 매진했다. 류현진은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웨이트나 보강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이상 없다. 그래서 류현진은 “작년에 나갈 때보다 걱정이
몸 상태는 전혀 문제없다는 류현진은 “개막부터 끝까지 이탈하지 않고 마운드에 서는 게 가장 큰 목표다”며 한국 팬에게 “한국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침마다 기분 좋은 소식을 들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