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시티 응원가 제목은 ‘블루문(1달×2보름달)’이다. 서양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존재로 인식한다는 현상처럼 해당 축구클럽에는 적잖은 부상자가 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31일 “세네갈계 독일인 공격수 르루아 사네의 인대 파열이 6~7주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르루아 사네는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33경기 1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10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MVP도 수상했으나 2달 정도 전력을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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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에 뜬 ‘블루문’은 르루아 사네 인대 파열에 대한 7~8주 진단이다. 사네가 왓포드와의 2017-18 EPL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맨시티 부상자는 르루아 사네만이 아니다. 2016-17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뱅자맹 멘디는 십자인대 수술로 4월 19일 복귀예정이다.
2016 브라질 세리에A MVP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무릎 부상으로 2월 11일 전력 합류를 목표로 재활하고 있다.
왼쪽 풀백/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하여 전술적으로 유용
맨시티는 이런 우여곡절에도 21승 2무 1패 득실차 +52 승점 65로 2위 이하를 12점 이상 앞선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최다득점팀이자 최소실점 2위의 공수균형이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