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성이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서 타격감을 뽐냈다.
김민성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백팀 12-4 승)서 백팀의 5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와 6회 대량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으며, 3회와 5회에는 2루타 2개를 때리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이날 6이닝으로 진행된 청백전에서 3안타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김민성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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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사진=김재현 기자 |
고종욱, 임병욱(이상 4타수 2안타), 김하성(2타수 1안타 2볼넷), 임병욱(4타수 2안타), 김태완(3타수 2안타 1볼넷), 김혜성, 추재현(이상 3타수 2안타
반면, 마운드는 21피안타 8볼넷으로 부진했다. 선발 경쟁을 벌이는 한현희(3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김성민(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실점)은 대량 실점을 했다. 김상수도 주효상에게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동안 6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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