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상대 선발 션 마나에아를 맞아 좌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3회에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5회에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앤드류 트릭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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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2타점 2루타를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는 오클랜드가 5-3으로 이겼다. 8회말 앤소니 가르시아의 홈런에 이어 무사 2, 3루에서 닉 누난의 2타점 우전 안타로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2 2/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초청선수 최지만은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9회초 스티븐 보그트를 대신해 대타로 출전, 볼넷을 골랐다. 1사 1루에서 브렛 필립스의 포수 앞 땅볼 때 아웃되면 잔루로 남았다. 경기는 밀워키가 4-6으로 졌다. 5번 1루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경기는 애리조나가 5-4로 이겼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