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칼-앤소니 타운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9승 29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51승 16패.
이날 미네소타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타운스는 3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3점슛도 5개를 던져 2개나 성공시켰고, 턴오버는 1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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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가 타운스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케빈 듀란트가 39득점 12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2쿼터 한때 12점차까지 앞서갔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팀 평균(39.7%)에 못미치는 저조한 3점 성공률(27.8%)이 아쉬웠다.
토론토 랩터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2-106으로 승리, 8연승을 달렸다. 더마 드로잔이 9득점에 그쳤지만,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7득점, 카일 로우리가 16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기여했다.
유타 재즈는 리키 루비오(30득점 10리바운드), 도노번 미첼(27득점), 루디 고베어(19득점 16리바운드), 조 잉글스(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앤소니 데이비스가 25득점으로 분전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6-99로 잡았다.
※ 12일 NBA
토론토 132-106 뉴욕
시카고 129-122 애틀란타
골든스테이트 103-109 미네소타
유타 116-99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104-130 덴버
휴스턴 105-82 댈러스
인디애나 99-97 보스턴
필라델피아 120-97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13-127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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