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오늘 새벽 끝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역대 최단시간 득점과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릴만한 메시의 활약상을 리포트로 확인하시죠.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르셀로나 메시의 골이 경기 시작 후 128초 만에 나왔습니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곳에서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공을 통과시켜 골을 빚어낸 메시.
완벽한 돌파와 크로스로 뎀벨레의 골까지 도우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메시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득점은 후반에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고 골 맛을 봤고, 이 골은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이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 덕분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베식타슈의 맞대결에서 나온 티아고 알칸타라의 골입니다.
골보다는 '택배 크로스'란 표현이 생각나는 토마스 뮐러의 크로스가 돋보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식타슈를 3대 1로 꺾고 8강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