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이스하키가 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은 17일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결정적인 기회와 위기를 한 차례씩 맞이했지만 득점도 실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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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아이스하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균형은 경기 막판 깨졌다. 3분18초를 남긴 상황에서 정승환의 패스를 장동신이 골문 앞에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패럴림픽 메달을 딴 것은 사상 최초다.
한국은 이번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사상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한 2
한편, 신의현은 이날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 좌식 부문에 출전해 22분28초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첫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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