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 누릴 수 있는 화려한 식전행사였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8년 만의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이날 광주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일찍부터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운집, 그 열기를 자랑했다. KIA는 경기 시작 40분 전인 1시20분, 2만500석 매진에 달성했다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홈 매진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며 우승팀의 화려함을 빛냈다. 외야 그라운드에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엠블럼 통천이 펼쳐졌고 지난해 우승 당시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돼 그날의 감동을 다시 떠올렸다. 이어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축하공연을 펼쳤고 각종 참석인사들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시구는 광주출신 인기가수 유노윤호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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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의 홈 개막전이 성대한 사전행사 속 시작을 알렸다. 사진=황석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