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불펜을 보강한다. 이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최지만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브루어스가 좌완 댄 제닝스(30)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는 단계다.
제닝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비롯한 3개 팀에서 6시즌동안 310경기에 불펜으로 등판,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 밀워키가 댄 제닝스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닝스는 레이스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뒤 팀을 떠나 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이번에 밀워키에서 새
그의 합류는 최지만의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지만은 브루어스가 불펜 보강에 성공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운명이었다. 데이빗 스턴스 단장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운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