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현지시간으로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애리조나 코요테스가 만우절 장난을 쳤다.
코요테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앤드류 바로웨이 구단주 겸 회장이 NBA 올스타 11회 경력에 빛나는 농구 명예의 전당 멤버 찰스 바클리를 하키 전략 부문 특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바클리가 존 챠이카 단장과 함께 구단의 젊은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멘토 역할을 하고 하키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고 전했다.
![]() |
↑ 의외로 잘 어울리지도 모르겠다. 사진= 애리조나 코요테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바로웨이 구단주는 "이 아이디어를 지난 2월 찰스가 우리 경기에 와서 기념 퍽드롭을 한 뒤에 떠올렸다. 그가 TV 해설을 하는만큼, 우리는 그가 하키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데 있어 타고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농구 선수 출신인 바클리가 하키 구단 자문 역할을 맡는 것은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일. 코요테 구단은 보도자료 마지막에 "또한, 모두가 행복한 만우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