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1회 중심타선과의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1회 2루타 2개로 1실점했다. 총 투구 수는 17개였다.
첫 두 타자를 5구만에 땅볼 2개로 처리했지만, 이후 중심타선과의 승부에서 고전했다. 폴 골드슈미트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 A.J. 폴락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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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에는 중심타선과의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폴락에게는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체인지업에 당했다. 외야 좌측으로 빠지는 강한 타구였다.
3-1로 쫓긴 상황에서 다음 타자는 크리스 오윙스.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7구만에 체인지업으로 루킹삼진을 잡으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