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끝내기’ 최주환 “감독님 기대 부응하고 싶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연장 끝내기 안타를 때린 두산 최주환이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최주환은 11회말 찬스 때 상대투수 최성훈을 공략하며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경기 후 최주환은 “왼손 투수가 나왔지만 감독님이 그대로 내보내주셔서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코토 타격코치님과 박철우 벤치코치님이 그동안 연습한 게 많으니 자신 있게 돌리라고 조언해 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 상대 투수의 커브가 좋아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있었고 히팅 포인트를 앞에다만 두자고 마음 먹은 게 운 좋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주환(사진)이 3일 LG와 경기 11회말 연장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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