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포수 카메론 러프(29)를 영입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러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트리플A 라운드락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그가 빅리그에 합류할 경우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 러프는 메이저리그에서 296경기를 소화한 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필리스에 지명됐던 러프는 2013년 빅리그에 데뷔, 5년간 2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출루율 0.298 장타율 0.407 39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총 2547 1/3이닝을 수비하며 31%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포수로서 팀내에서 가장 많은 88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앤드류 냅
MLB.com은 레인저스가 이전부터 러프의 경험, 팔 힘과 타석에서 보여준 파워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우에 따라 로빈슨 치리노스의 백업 포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