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클래식) 경남FC의 외국인공격수 말컹이 개막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말컹은 7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5라운드 대구FC전서 후반 22분 배기종의 동점골을 도왔다.
세트피스서 정확한 헤더 패스로 골문 앞의 배기종에게 전달했다. 달려들던 배기종은 가볍게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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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컹(오른쪽)은 K리그1 개막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경남은 이 골에 힘입어 대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4승 1무(승점 13)로 K리그1 단독 선두다.
말컹은 징계로 결장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6득점 2도움)를 올렸다.
대구는 전반 18분 홍정운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첫 승 기회를 놓쳤다. 개막 5경기째 무승(3무 2패·승점 3)이
한편, 전남 드래곤즈(승점 5)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1-1의 후반 45분 무고사에게 실점했으나 5분 뒤 최재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슬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으나 최재현이 재빠르게 다시 차 넣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