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동한(30)이 226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김동한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군에 콜업돼 선발로 출전했다. 주전 3루수인 루키 한동희가 전날 사구에 왼쪽 팔뚝 부분 타박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한은 LG 선발 차우찬과 5구 승부 끝에 들어온 높은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3-2에서 5-2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
김동한 2017년 8월24일 사직 LG전 이후 226일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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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김동한.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