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9)이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1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나성범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이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줄곧 3번 타순을 맡았다.
나성범은 11일 현재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15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팀의 중심을 맡아줘야 할 나성범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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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이 11일 마산 kt전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지난 10일 kt전 역시 다 잡은 경기였지만 9회초 유한준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주
김 감독은 “선발 등판했던 (이)재학이에게도, 팀에게도 아까운 경기다. 결국은 더 쳤어야 했던 경기다”면서도 “그러나 아직까진 승패마진이 넉넉하니까 어제 경기를 잊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NC는 선발 왕웨이중을 앞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